[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22일 최충연(21·삼성라이온즈)과 임찬규(26·LG트윈스)가 실전 무대를 앞두고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이 22일 잠실야구장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은 23일 출국,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임찬규와 최충연은 상의 끝에 불펜피칭 일부를 라이브피칭으로 대신했다. 마운드 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뿌렸다.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이다.
↑ 임찬규가 22일 대표팀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임찬규는 “연습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던지긴 했지만 힘든 감이 있었다. 타자들도 강하게 치지 않고 타이밍만 맞춘다는 느낌으로 살살 던진 듯한데 상대하기 힘들었
이어 “강타자들이 줄줄이 나와서 그런 듯하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정말 좋다. 시즌 때보다 푹 쉬어서 그런지 더 좋은 듯하다”고 말했다.
마운드 위에서 30개, 불펜피칭으로 20개가량 공을 던졌다는 임찬규는 “내 컨디션 역시 좋다”고 웃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