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예선 3경기 모두 이기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국을 만나 33-24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 정유라(사진)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중국을 누르고 예선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정유라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18-13 5점차까지 달아난 한국은 김온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13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중국 역시 날카로운 슛을 던져 득점을 올려갔지만 역부족이었다.
30-20으로 10점차까지 벌어진 승부는 사실상 한국으로 분위기가 넘어온 상태였고, 리드를 잘
정유라가 양 팀 최다 득점인 8득점을 올렸고, 정지해가 5득점, 김온아 유현지 유소정이 4득점을 올렸다.
여자핸드볼은 오는 23일 카자흐스탄과 마지막 예선 경기를 앞뒀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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