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시도했지만 실패한 '사포'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제(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만나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전서 황의조 대신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20분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주특기인 '사포' 기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사포'란 두 발 사이에 공을 끼우거나 한쪽 발로 공을 뒤로 빼 반대쪽 발뒤꿈치로 공을 차
수비수 입장에선 예측하기 힘들어 방어가 힘든 기술로,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의 주특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황희찬의 '사포' 실패는 득점 찬스를 놓치는 계기가 돼 축구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3일 이란과 경기를 펼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