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여자 태권도에서 은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하민아는 20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kg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쑤포야에 10-29로 패했다.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던 하민아는 이날 8강서 다리 부상을 당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한편 여자 67kg에서는 김잔디가 은메달을 따냈다. 결승서 요르단 율리아크 사데크에게 1-5로 패한 김잔디는 8강과 4강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사데크와 승부서는 종반부, 역전을 허용했다.
↑ 하민아(오른쪽)와 김잔디가 20일 태권도 겨루기 종목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