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두 경기를 연달아 내줬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 3-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은 62승 62패가 됐다. 보스턴은 88승 36패.
최지만은 이틀 연속 결장했다. 좌타자인 그는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 프라이스는 탬파베이를 압도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1회말에만 4실점했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1회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앤드류 베닌텐디, 미치 모어랜드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볼넷 3개를 연달아 허용, 2실점했다. 이어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글래스노는 6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많은 이닝을 책임진 것은 고무적이었다. 아담 콜라렉이 나머지 아웃 4개를 잡았다.
보스턴 선발 프라이스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회 C.J. 크론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8회 라이언 브래시어가 1이닝을 막은데 이어 9회에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이 등판, 1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