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연패 뒤 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졍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이 승리로 5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6승 57패. 시애틀은 70승 53패가 됐다.
타선의 힘으로 거둔 승리였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에서 7득점에 그쳤던 다저스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만 11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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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도는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홈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5회초 3득점은 홈런없이 뽑았다.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1타점 중전 안타, 이어 1사 1, 2루에서 켐프의 뜬공을 우익수 미치 해니거가 놓치면서 한 점을 추가했고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왔다.
선발 워커 뷸러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4회 라이언 힐리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딜런 플로로가 7회를 막았고 잭 로스컵이 나머지 두 이닝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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