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이 프로테니스협회(ATP) 세계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와의 첫 격돌에서 고배를 마셨다.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의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에서는 현지시간 13일부터 2018시즌 ATP 월드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이 열린다. 정현은 17일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와의 단식 2라운드(32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2-6, 3-6)로 패했다,
정현과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의 ATP 단식 공식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둘의 격돌에 한국의 관심이 더욱 쏠린 이유였다.
↑ 정현이 세계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와의 2018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32강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미국 메이슨)=AFPBBNews=News1 |
정현은 4월 2일 세계랭킹 19위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나 지금은 25위로 다소 내려왔다. ‘마스터스 1000’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는 2009 US오픈 챔피언에 빛나는 그랜드슬램대회 우승경험자다. 2012년 런던대회 동메달 및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 은메달로 하계올림픽 남자테니스 단식 2연속 입상에도 성공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