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날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추신수는 17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날 상대 선발은 우완 테일러 콜, 이번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번째 선발 등판이다. 추신수를 비롯한 텍사스 타자와는 메이저리그에서 상대한 경험이 없다.
↑ 마자라의 복귀로 추신수는 지명타자 출전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가 나선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후라도는 이번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5.66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텍사스는 이날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외야수 마자라를 복귀시키고 또 다른 외야수 윌리 칼훈을 트리플A
추신수는 주전 우익수 마자라가 후반기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면서 후반기 우익수 출전 기회가 많았다. 후반기 23경기 중 12경기를 우익수로 나섰다. 마자라의 복귀로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나서는 일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