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KBO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가 21일부터 5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 진행된다.
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 참가로 KBO 정규시즌이 중단되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KBO리그 구장에서 잠실 9경기 등 45경기(문학·사직·수원·대전 각 6경기, 광주·대구·고척·마산 각 3경기)가 열리고, 이천(LG)과 문경에서 각각 3경기씩 거행되는 등 이 기간 총 51경기가 편성됐다.
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으로 KBO 리그가 중단돼 경기를 볼 수 없는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KBO 리그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경기 관람도 훨씬 수월하게 됐다.
↑ 21일부터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가 시작된다. 사진=KBO |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퓨처스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눈여겨볼 만 하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남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상무는 8월 15일 현재 2위 한화와 1게임 차로 살얼음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 롯데, 4위 KT와도 각각 4게임, 5게임 차에 불과해 이번 서머리그 기간 팀 순위가 어떻게 요동 칠지도 흥미롭다.
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선수단 보호를 위해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서머리그의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로 KBO 리그와 동일하다. 9월 1일은 오후 5시, 9월 2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한편, 9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롯데의 경기는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됐
이번 서머리그 기간 동안 좌석 운영 계획 및 입장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