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류현진(LA다저스)이 정말로 이상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8시즌 MLB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96일 만에 등판임에도 89개의 공만으로 6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77로 한층 낮췄다.
↑ 류현진 무볼넷·무실점은 MLB 데뷔 후 4번째다. 사진=AFPBBNews=News1 |
당연하지만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맞아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 볼넷 불허는 2018시즌 3번째이지만 무실점까지 곁들인 것은 올해 최초다. MLB 경력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4번밖에 달성하지 못한 경지다.
3개월 4일이라는 공백을 생각하면 류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자들은 류현진의 빠른 공에 7차례 헛스윙을 기록했다. 변화구를 공략하는 것도 9번(커터5·커브4)의 범타가 말해주듯 만만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커브로도 4차례 뜬공을 끌어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