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 팀도 6-1로 이겼다.
1-1로 맞선 3회초 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는데 이것이 상대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 최지만이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이후 최지만은 바뀐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안타 2개를 추가했다. 5회초에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슬라이더에 배트를 냈는데 배트가 부러지며 뜬공 타구가 나왔고, 이것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2루타가 됐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브랜든 로웨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땅볼 타구가 그레이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내야안타가 됐다. 이번에는 팀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잔루가 됐다.
탬파베이는 3회 최지만의 타점에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그
선발 제이크 파리아가 3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야브로우가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