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5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4.16%가 KIA-LG(1경기)전에서 원정팀 LG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팀 KIA의 승리 예상은 32.62%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3.20%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IA(4~5점)-LG(6~7점)이 6.37%로 1순위를 차지했다. KIA(2~3점)-LG(6~7점)과 KIA(4~5점)-LG(8~9점)은 각각 5.31%와 5.05%로 그 뒤를 이었다.
리그 5위(54승1무58패) LG와 7위(50승57패) KIA가 맞붙는다. 양팀은 가을야구를 위한 5위 입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LG가 1승4패, KIA가 2승3패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KIA는 3연패 뒤 SK를 상대로 한 2연전에서 각각 18-4, 21-8로 승리해 연패를 끊어냈지만, 2연패 뒤 1승을 챙겼던 LG는 다시 2연패를 기록하며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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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구 기자 |
게다가 KIA에서는 임창용이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임창용은 지난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이닝 동안 2홈런을 포함해 10안타, 8실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경기 활약 여부 역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가 KIA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보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난 승부들의 추억을 살려 KIA의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롯데-한화(2경기)전에서는 홈팀 롯데 승리 예상이 43.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원정팀 한화 승리 예상은 40.44%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94%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6~7점)-한화(4~5점)이 6.22%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NC(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41.37%)과 kt 승리 예상(41.29%)이 비슷한 투표율을 기록해 박빙 경기가 예상됐다. 양팀의 같은
야구토토 스페셜 81회차 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5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