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통산 10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말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SK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해 켈리의 초구를 벼락같이 잡아 당겨 우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35m로 대형 홈런이었다.
이는 오재일의 시즌 17번째 홈런이자, 통산 100번째 홈런. KBO리그 84번째 100홈런 달성 선수가 됐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말 2사에서 두산 오재일이 1점 동점 홈런을 친 후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