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이 1군 복귀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정이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 전 수비 연습은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은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애초 세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두 타석에 들어서 안타 1개와 범타를 기록했다. SK구단관계자는 “스윙은 100%가 아니었고, 주루도 전력으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SK 트레이 힐만 감독과 간판타자 최정.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힐만 감독은 지난 주말 KIA타이거즈와의 홈 2연전을 모두 대패한 것에 대해 “선발투수의 흐름이 중요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났다. SK는 11일 KIA전에서 4-18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박종훈이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음날인 12일 KIA전에서는 선발 앙헬 산체스가 ⅓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힐만 감독은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