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임스 마샬 익스피디아 그룹 항공 부문 부사장, 캐더린 소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애론 프라이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 가브리엘 가르시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 [사진 = 연합뉴스] |
가브리엘 가르시아(Gabriel Garcia) 익스피디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는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한국 진출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항공서비스 도입 이후 전체 항공 예약건수는 약 2배 늘었다. 특히 일본으로 가는 항공권은 5배 가량 급증했다. 또한 모바일 보급이 늘면서 익스피디아 사이트 방문객 중 절반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고 있으며, 실거래 3분의 1은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0%가 넘는 사용자들이 모바일로 상품을 예약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디렉터는 "한국은 모바일 보급률이 84%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 모바일 여행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18%를 기록하고 있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9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애드 온 어드밴티지'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애드 온 어드밴티지'는 항공 또는 항공+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여행각에게 호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약자가 호텔 검색 시 'Add-On' 배지가 달린 상품을 확인하면 호텔 이용료를 최대 51%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항공 출발 당일까지 적용되며, 항공 출도착 지역 및 호텔 지역, 국가가 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앞서 지난 2월 전 세계 23개국 남녀 1만8229명을 대상으로 각국의 여행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63%는 항공권을 구매한 후 호텔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는 이 신규 서비스가 한국 여행객의 가심비, 가성비 모두를 사로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론 프라이스(Aaron Price) 마케팅 총괄은 "이번 신규 서비스는 오랜 고객 경험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여행 준비 중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스피디아 그룹은 세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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