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복귀가 임박한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공식 훈련에 참석했다. 다른 선발 투수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소화한 그는 이후 롱토스를 한 뒤 불펜에서 그리 높지 않은 강도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보통 등판 사이에 불펜 투구를 하지 않지만, 등판 사이 공백이 길어진 것에 대비해 감각 점검 차원에서 불펜 투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마지막 재활 등판 이후 7일을 쉰 뒤 오는 16일 복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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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다른 선발 투수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그러나 복귀 일정이 확정되면서 이날 처음으로 다른 선발 투수들과 함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준비됐다. 제한없이 던질 것"이라며 류현진이 빅리그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6경기에서 29 2/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