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메이저대회에서 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켑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밸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켑카는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머쥐었다. 지난 6월 US오픈 이후 2개월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 브룩스 켑카(사진)가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또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8년 만에 한 시즌 동안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석권하기도 했다.
준우승은 우즈가 차지했다. 이날 보기 2개와 버디 8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또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2위,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56위를 마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