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자영(27·SK네트웍스)이 ‘96홀 노 보기’ 기록을 세우며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자영은 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자영은 오지현(22·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 김자영이 KLPGA 투어 삼다수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KLPGA 제공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과 공동 4위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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