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김현수(30·LG트윈스)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김현수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0-0인 1사 1루 타석에 선 김현수는 제이크 브리검의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9호.
김현수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1회초부터 2-0으로 앞서고 있다.
↑ 김현수가 11일 고척 넥센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