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서건창(29·넥센 히어로즈)이 133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넥센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있던 서건창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 6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 서건창이 11일 고척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장정석 넥센 감독은 “현재 서건창에게 수비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테스트를 한 번 해 볼 예정이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공격에는 문제 없다. 워낙 공격적인 선수라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꾸준히 선발 출전했던 베테랑 이택근이 휴식을 취한다. 장 감독은 “이택근이 스프링캠프 때 당한 무릎 등의 부상을 여태까지 안고 경기를 나섰다. LG와의 2연전 동안 쉬면
이에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김혜성(2루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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