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캡틴 폴 포그바(25)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한 포그바가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슈팅이 레스터 수비수 다니엘 아마티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고, 포그바가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EPL 첫 골.
↑ 선제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끈 맨유의 캡틴 폴 포그바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경기 후 포그바는 자신의 SNS에 “무슨 일이 있어도 팬들과 팀 동료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는
영국 ‘미러’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월드컵은 과거다. 우리는 역사책에 남는다.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계속 발전하고 싶다”며 “나는 월드컵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잊고 점점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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