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민유라(22)가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5)과 결별한 뒤 훈련을 재개했다.
민유라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시작합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팬 분들게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습니다”고 심경글을 올렸다.
그는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 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코치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
↑ 민유라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심경글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민유라와 겜린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재미교포인 민유라와 귀화를 선택한
그러나 불화설에 휩싸였다. 민유라는 지난달 19일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 코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후원금 배분 문제에 대해서도 공방을 펼친 바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