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기성용, EPL 개막전서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29·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까.
토트넘과 뉴캐슬이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릴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영국 이브닝스탠드다드가 예상한 선발 명단에 손흥민과 기성용이 모두 포함됐다.

↑ 손흥민과 기성용이 EPL 개막전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옥영화 기자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과 기성용이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가 적수로 만나게 됐다. 둘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다.
손흥민에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직전 출전하는 이번 시즌 EPL 첫 경기다. 주축 공격수로서 그를 인정한 팀에게도,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는 대표팀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뉴캐슬로 둥지를 옮겼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지휘 하에 새로운 선수 생활을 맞이하게 됐다. 아직 주전자리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기성용의 새로운 도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