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가 됐다. 팀도 5-4로 이겼다.
4회말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상대 선발 데이빗 헤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4회, 탬파베이 이적 이후 2호 홈런이다.
↑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7회초 레나토 누네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3-4로 끌려갔지만, 바로 이어진 7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코디 캐롤을 두들겼다. 2사 2루에서 말렉스 스미스, 맷 더피가
탬파베이는 이날 두번째 투수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사실상 선발 역할을 했다. 세르지오 로모는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