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8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복수 서울 청원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8-4로 물리치고 작년 결승전의 석패를 만회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1982년 시작된 세계보이스야구대회는 올해로 37회째로 맞이 했으며 U-14 이상의 중학생 대회로는 세계 최강의 대회이기도 하다.
↑ 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이 2018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
1회말 한국은 양서준(충암중3) 안타, 한태양(서울 언북중3) 포볼, 김동빈(이수중3) 안타에 이어 문현진(상명중3)의 안타로 2득점하고 조세진(선린중3) 안타 2득점, 표준오(언북중3)가 2루타로 1득점, 그리고 쐐기를 박는 조승환(충암중3)이 안타를 터트려 6-0으로 앞서갔다.
서민준(영남중3)과 조명근(청원중3)에 이어 등판한 이주영(충암중3)은 4이닝 3피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6년 처음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