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팻 딘(29)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날인 16일 복귀한다.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초 양의지의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맞은 뒤 교체됐던 팻 딘은 하루 뒤인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팻 딘이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따른)11일 SK 와이번스전 등판이 어렵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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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팻 딘. 사진=김영구 기자 |
정강이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김 감독은 열흘이 지나면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면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복귀한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열리는 마지막 경기다.
한편, 팻 딘의 엔트
임기준, 한승혁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감독은 “내일까지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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