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악몽의 중부 원정을 치르고 있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4-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콜로라도는 세인트루이스-밀워키로 이어지는 이번 중부 원정에서 1승 5패를 기록중이다. 이 5패 중 3패는 끝내기 패배였고 이중 2패는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무너졌다.
이날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1회 무너졌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좌전 안타, 트래비스 쇼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이어 에르난 페레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6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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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는 악몽같은 중부 원정을 치르고 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 타선은 0-7로 뒤진 4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 홈런으로 쫓아갔다. 스토리는 2-8로 뒤진 9회 다시 한 번 투런 홈런을 때리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헤라르도 파라의 안타, 이안 데스몬드의 2루타,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볼넷이 나오며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큰 거 하나면 동점도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조시 헤이더는 9회초 2사 만루에 구원 등판,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