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가 경기를 취소했다.
에이시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원정경기가 선수단 이동 문제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라스베가스는 지난 2일 피닉스 머큐리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워싱턴DC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이동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경기 당일날 워싱턴DC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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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선수단은 이동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들은 "선수 안전은 WNBA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다. 이 문제는 우리 팀보다 더 큰 문제이며, 유감스러운 사건이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에이시스는 공식 트위터(@LVAces)를 통해 부상자 업데이트를 하면서 "정지 명단에 올라 있는 이자벨 해리슨을 제외한 팀 전원이 졸립다"는 내용을 올
홈팀 미스틱스는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즉석에서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구매된 입장권은 환불 조치했다. 이들은 이날 참석한 팬들에게 미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