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강정호의 수술 사실을 공식화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 발표를 인용, 강정호의 손목 수술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피츠버그에서 알게니 헬스네트워크의 에드 버드송 박사의 집도 아래 왼손목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 강정호가 손목 수술을 받았다. 아직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소식은 전날 한국 매체들을 통해 먼저 보도됐다. 최초 보도에서는 회복에 3개월이 걸려 사실상 남은 시즌 복귀가 무산됐다고 전했지만, 파이어리츠 구단은 회복에 4~6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9월 중
구단 발표대로 된다면, 강정호는 시즌 막판 확장로스터 기간에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2019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다. 바이아웃은 25만 달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