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크레이지 YD 레이싱팀] |
크레이지 YD 레이싱팀은 오는 14~15일 일본 아이치현 코타 서킷에서 열리는 르망5 24시간 던롭 게임즈 카트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크레이지 YD 레이싱팀은 국내 명문 카트팀인 크레이지 레이싱의 권순일 감독을 필두로 김연동과 이진혁(YD 레이싱), 이종승(크레이지 레이싱), 문준호(린스몰), 황욱익(라라클래식) 등으로 구성됐다.
카트는 배기량 100~120cc급 1인승 자동차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 고성능 포뮬러카의 운동 특성을 갖췄다.
이번에 한국 선수들이 도전하는 카트 내구 레이스는 24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다.
3가지 엔진의 레저 카트를 바꿔 타면서 24시간을 달려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는 경기다. 이번 레이스에는 40개팀 3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모인다. 일본 전역의 카트 마니아들도 대거 참가한다.
권순일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출전했던 3~4시간 카트 내구 레이스와 달리 24시간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번 레이스에서는 체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날씨도 덥고 서킷 데이터나 기타 정보가 부족하지만 첫 출전인 만큼 완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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