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이대호(롯데)와 안치홍(KIA)이 시간차를 두고 각각 1000타점, 5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롯데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양 팀 선발로 한승혁(KIA)과 레일리(롯데)가 등판한 가운데 1회부터 난타전이 펼쳐졌다.
롯데는 1회초에만 5안타로 5득점을 따냈다. 이대호 역시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생산했다. 이는 이대호의 커리어 1000타점째.
1회말에는 KIA, 그리고 안치홍의 시간이었다. 팀은 0-5로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1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안치홍은 레일리의 135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안치홍의 시즌 18호이자 개인 500타점째다.
↑ 이대호(사진)가 1000타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