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뚜르스노프(33)가 K리그2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뚜르스노프는 2012년 9월 벌어진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골을 넣어 국내 축구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두 번(2011·2015년)의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다.
뚜르스노프는 드리블 돌파, 패스와 크로스가 장점이다.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대전의 공격력에 활력소가 되어 줄 전망이다.
↑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
대전으로 이적하기 전 카타르의 알카리티야트에서 활동했다. 2017-18시즌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그 동안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뚜르스노프는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국가대표로 한국축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새로운 생활과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대전의
한편, 대전은 2일 현재 K리그2에서 6승 4무 10패(승점 22)를 기록,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광주 FC(승점 31)와는 승점 9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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