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대 2로 졌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 출전했습니다.
'한여름의 챔피언스리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 소식, 전광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
전반 18분 맨유 미드필더 산체스가 다르미안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산체스의 마무리 능력이 돋보인 득점.
산체스는 9분 뒤 감각적인 헤딩 패스로 팀 동료 에레라의 골까지 도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골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지만, 유벤투스로 떠난 간판 공격수 호날두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1대 2로 졌습니다.
손흥민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교체출전한 토트넘은 은쿠두의 결승골로 AC밀란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AS로마가 FC바르셀로나에 4대 2로 역전승한 경기에선 바르셀로나 하피냐의 골이 돋보였습니다.
컴퓨터 게임 같은 패스 연결에 이은 하피냐의 발리슛 득점. 관중의 감탄사를 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