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양의지가 공이 묵직하고 좋다고 하던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우완 윤수호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김 감독은 1일 잠실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31일) LG전에서 두산 데뷔전을 치른 윤수호에 대해 언급했다.
윤수호는 지난 30일 이우성과 1대1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했고, 하루 뒤인 전날 경기에서 두산 선수로 데뷔했다. 두산은 6-2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윤수호를 올렸다. 마지막 타자였던 김현수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태형 감독은 “포수 양의지에게 물어보니 ‘공이 묵직하고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6-2로 승리했다. 두산 양의지, 윤수호가 경기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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