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가 ‘레알과의 친선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는 1일 오전 9시 5분부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유-레알이 열렸다. 결과는 맨유 2-1 레알.
맨유는 레알과의 2003년 이후 상대전적을 3승 2무 3패 동률로 만들었다. 공식전이 아닌 평가전이나 이벤트 매치로 범위를 좁히면 3전 2승 1무로 맨유는 레알에 진 적이 없다.
↑ 맨유-레알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알렉시스 산체스 득점 모습. 사진(미국 마이애미가든스)=AFPBBNews=News1 |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수 18인 경력자 안데르 에레라(스페인)도 맨유 레알전 1득점을 기록했다. 에레라는 잉글랜드 리그컵 도움왕도 차지한 바 있다.
맨유에 지긴 했으나 레알은 정식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로 우위가 확연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슈퍼컵 등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거둔 성과다.
2007-08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던 카림 벤제마(프랑스)는 맨유전 레알 1득점을 책임졌으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벤제마는 2011-12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경력도 있다.
맨유는 레알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승리의 기세를 몰아 6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 임한다. 레스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유전 패배를 뒤로하고 레알은 5일 유벤투스, 8일 AS로마를 상대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매치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일 UEFA 슈퍼컵으로 2018-19시즌을 시작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