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발매시스템 종합점검에 따른 발매중지에 돌입한 상황을 틈타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스포츠토토 발매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종합 점검’에 따른 일시 발매중지에 돌입한 상태다.
발매중단 기간 동안에는 전국 토토 판매점 및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의 모든 토토 및 프로토 상품의 발매와 환급, 그리고 환불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일 이 기간 동안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의 홍보문자나 이메일 등을 받았다면, 즉시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에 있는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1899-1119)를 통해 신고해야 하며,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점검 기간을 틈타 불법스포츠도박이 선량한 스포츠팬들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행여라도 불법스포츠도박의 유혹에 빠져 피해를 보는 일이 없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의 경우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