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주전 2루수를 바꿨다.
브루어스는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루수 조너던 비야(27), 우완 루이스 오티즈(22), 내야수 진 카모나(18)를 내주고 2루수 조너던 스쿱(26)을 받아왔다고 발표했다.
2017년 올스타 출신인 스쿱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635경기에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296 장타율 0.450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85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273 장타율 0.447 17홈런 40타점을 기록중이다.
↑ 밀워키가 조너던 스쿱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로 이적한 비야는 소속팀이 최소 2020년까지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휴스턴과 밀워키에서 6시즌동안 563경기에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24 장타율 0.394를 기록했다. 2016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6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총 14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밀워키 주전 2루수로 기회를 잡았지만, 87경기에서 타율 0.261 출루율 0.315 장타율 0.377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더 나은 공격력을 택했다.
오티즈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어스가 조너던 루크로이, 제레미 제프레스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내며 받은 유망주 중
카모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이번 시즌 루키리그 헬레나에서 39경기에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98 장타율 0.406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