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순위 경쟁중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발을 보강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브레이브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27)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가우스먼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오리올스가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뽑아 메이저리거로 육성한 선수다.
↑ 가우스먼이 애틀란타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21경기에 등판, 124이닝을 소화하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볼넷 32개, 탈삼진 104개를 기록했고 2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
1일 현재 56승 47패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반게임 차 뒤진 동부 2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이번 영입으로 선발진 무게감을 더하게됐다.
반면, 볼티모어는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가우스먼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래를 대비한 전력 보강을 할 수 있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