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31일 투수 문광은와 LG 트윈스 내야수 강승호을 주고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병역 의무를 마친 내야수 자원 보강을 고민하던 중 즉시전력감 불펜투수가 필요한 LG 트윈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 SK는 가능성이 풍부한 유망 선수를 영입• 육성하여 미래의 주력 내야수로 성장시키고, 문광은 선수에게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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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SK와 문광은(왼쪽)과 강승호(오른쪽)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트레이드는 10개 구단 단장의 일본 연수 기간에 양 구단 단장이 의견을 나눈 후, 금일 감독과 합의하여 시행됐다. 강승호는 다음 날인 8월 1일 SK와이번스 퓨처스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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