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승리를 이끈 우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 말했다.
마르케스는 3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7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콜로라도는 그의 호투에 힘입어 오클랜드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마르케스는 "오늘 경기의 열쇠는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한 것이다. 정해진 목표를 계속해서 공략했다. 그것이 오늘 등판의 열쇠였다"며 자신의 등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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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케스는 8회 2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버드 블랙 감독은 "지난 6주간 모든 선발들이 갖고 있던 마음가짐을 그도 갖고 시작했다. 초구에 스트라이크 원, 2구에 스트라이크 투, 이런 공격적인 마음가짐으로 초반에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했다"며 마르케스의 공격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스트라이크 볼 비율도 좋았다. 패스트볼이 우타자 기준 바깥쪽, 좌타자 기준 몸쪽 커맨드가 잘됐고, 브레이킹볼로 스윙을 유도했다"며 카르케스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번 등판을 갖기 전 아들이 태어난 마르케스는 "오늘 등판을 우리 가족과 아들에게 바친다"며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클랜드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