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투수 유망주 루이스 고하라(21)를 집중 관찰했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코앞에 둔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레인저스가 복수의 스카웃을 스크랜튼으로 보내 그곳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던 고하라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하라는 이날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양키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다. 5 2/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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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스카웃들이 애틀란타 선발 고하라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인저스가 그를 집중적으로 지켜봤다는 것은 그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애틀란타가 아드리안 벨트레, 키오네 켈라, 제이크 디크맨 등 텍사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이를 부정했다. 그는 브레이브스가 고하라같은 정상급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할 경우 크리스 아처와 같은 다년간 통제 가능한 선발 투수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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