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경남 FC가 FC서울에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휴식기 후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에서 FC서울을 3-2로 꺾었다. 경남은 말컹은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로서 경남은 10승 6무 4패(승점36)가 되면서 선두 전북 현대(15승2무2패·승점47)와의 격차를 11점으로 좁혔다. 또한 지난 25일 서울과의 FA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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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경남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
하지만 곧장 말컹이 찬물을 끼얹었다. 말컹은 후반 9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최영준에게 정확히 머리로 전달했다. 말컹이 받기 좋게 떨어트린 공을 최영준이 밀어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는 2-2로 동점이 되었다.
팽팽한 흐름은 말컹이 결정을 지었다. 경남은 후반 40분 네게바의 오른발 크로스에 말컹이 머리를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11
인천 유나이티드는 광양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상주 상무는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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