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존스컵 2승째를 신고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 존스컵 3차전에서 인도를 만나 108-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열린 대만B와의 1차전에서 81-64로 이긴 대만은 다음날(26일) 열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74-9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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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존스컵 2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WKBL 제공 |
한국은 2쿼터에서 점수를 몰아냈다. 인도를 6득점으로 묶고 29득점을 몰아냈다.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박혜진과 염윤아 등이 3점슛을 터뜨리며 무섭게
분위기를 탄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격차를 더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3쿼터에서 26-10, 4쿼터에서 34-12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이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8일 일본과 4차전을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