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J.A. 햅(35)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에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25), 외야수 빌리 맥키니(23)를 내주는 대가로 햅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햅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으며 양키스행이 유력하다고 전했었다. 27일 현재 64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는 이전부터 햅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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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이 양키스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을 맞바꾼 드루리는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지난 2월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겼는데 이적 이후 빅리그에서 18경기 출전에 51타수 9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노린다.
맥키니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