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연장 16회까지 펼쳐진 혈투. 패한 LA 다저스로서는 아쉬운 승부였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서 4-7로 패했다. 경기는 연장 16회까지 이어졌다.
대혈투였다. 우선 다저스가 1회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4회 그랜달의 솔로 및 5회초 피더슨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경기 중반 4-1이 되며 쉽게 다저스의 흐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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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연장 16회 혈투 끝 필라델피아에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동점이 된 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지만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공방전이 지속됐다. 그렇게 16회말까지 이어졌고 필라델피아가 플루푸의 스리런포로 경기를 끝냈다. 그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는 7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호투했으나 7회 흔들린 점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이날 투수만 8명을 기용했고 야수인 키케 에르난데스가 9번째 투수로 나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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