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2회 말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AP=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부상 선수들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류현진은 1주 안에 재활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적어도 네 차례의 등판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마운드에 올라 복귀를 타진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심하게 다친 뒤로 아직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가벼운 불펜 피칭에 나섰다가 이상을 느껴 곧 훈련을 중단하고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그러고는 지난 14일 다시 불펜투구를 시작했다.
다저스와의 6년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는 류현진으로서는 부상 이전 6경기에 등판해
다저스 구단은 아직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네 차례 정도의 재활 등판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8월 중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