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KIA 헥터 노에시가 아쉬운 내용과 결과를 선보였다.
헥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이닝 8피안타 2볼넷 6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회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솔로포를 맞고 교체됐다. 팀은 0-5로 밀리는 상황. 투구 수는 108개나 됐다.
선발진 반등이 절실한 KIA로서 헥터가 한 주 시작을 잘 이끌어줘야 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2회말 야수실책으로 촉발된 위기를 기점으로 한화 하위타선에 연타를 허용했고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3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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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사진)가 24일 한화전서 4이닝 만에 강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야수진도 돕지 못하고 타선 역시 침묵했다.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 내용이 이어졌다. 상대 새 외인투수 데이비드 헤일과 비교했을 때도 완벽히 내용과 결과가 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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