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임종훈(21·KGC인삼공사)이 코리아오픈 남자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과 임종훈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홍콩 호콴킷-웡춘팅과 맞붙어 3-1(11-8 19-17 9-11 11-9)로 이겼다.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좋은 기세를 달린 장우진과 임종훈은 3세트에서범실로 인해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역전 당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10-9 매치포인트를 이루더니 상대 범실에 틈타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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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진(사진)과 임종훈이 2018 코리아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게다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장우진은 혼합복식에서 차효심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땄다.
그는 남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에서 량징쿤(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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