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이진현(21)이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포항을 K리그1 6위로 이끌었다.
이진현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8시즌 K리그1 19라운드서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진현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러브콜을 받아 1년 임대로 유럽 무대서 활동했다. 그는 임대 종료와 함께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 이진현(왼쪽)은 21일 K리그1 전남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그리고 재개된 K리그1에서 포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마침내 마수걸이 골까지 넣었다.
포항은 이진현 가세 후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의 연승은 1,2라운드 이후 시즌 두 번째다. 포항은 승점 26으로 6위까지 점프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강원은 득점 1위 제리치의 15,16호 골에 힘입어 제주를 3-1로 꺾었다. 제리치는 2경기 연속
창원에서는 2위 경남(승점 33)과 3위 수원(승점 32)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