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와 기아대책 경남본부가 소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결연후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저소득층 어린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기본 생계를 비롯해 교육-건강-정서 분야에서도 입체적인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3만원을 후원하는 결연후원자를 찾는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는 ‘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는다.
NC 포수 정범모도 부인과 함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2012년 후원을 앞서 시작한 부인의 권유로 작년부터 기아대책 활동을 벌이는 정 선수는 “경남 지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아직 많다. 결연 아동과 연결되고 계속 관심을 보낸다면 이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기아대책 경남본부 김철기 본부장은 “드림 프로젝트를 계기로 경남을 비롯해 국내에서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이 든든한 후원자를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란다”
NC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다이노스와 여러 기관들이 국내 결연아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꿈과 용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또는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국내후원’ 페이지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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